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23년 연간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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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만 112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한 것은 브랜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전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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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21% 증가로 전 세계 5위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전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대만은 6.5%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인도 역시 12% 성장과 함께 100대 공급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차종별로는 세계 최초의 슈퍼 SUV인 우루스가 6087대로 선두를 달렸다.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역시 3962대를 인도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1만 대 이상의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23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브랜드 최초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를 선보였으며 이미 2026년말까지의 해당 차량 생산 주문이 예정되어 있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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