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22점·8R·5AS’ KCC 2연패 탈출, 삼성 6연패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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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서울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CC는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최준용의 22점·8리바운드·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90-74로 이겼다.
이후에도 KCC는 삼성의 무리한 공격을 막고 침착하게 득점과 연결하는 등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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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최준용의 22점·8리바운드·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90-74로 이겼다. 5위 KCC(17승14패)는 이날 선두 원주 DB에 73-93으로 패한 4위 창원 LG(20승13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최하위(10위) 삼성(5승27패)은 6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창진 KCC 감독은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대팀의 공격 루트에 따른 약속된 수비가 지켜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이제부터라도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 전 훈련 때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의지를 다진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패배의식을 떨쳐야 더 견고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도 ‘과거에 머물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KCC는 전반까지 전 감독의 주문을 이행하지 못했다. 1쿼터 이동엽(16점), 2쿼터 이원석(12점·11리바운드)과 코피 코번(16점·9리바운드)을 앞세운 삼성의 공격을 막는 데 애를 먹었다. 라건아(16점·11리바운드)가 9점을 뽑은 1쿼터에는 23-23으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으나, 2쿼터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삼성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다. 이근휘(12점)의 득점으로 흐름을 유지했지만, 이원석에게 원핸드 덩크슛을 허용하는 등 고전하며 42-48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KCC는 3쿼터 중반부터 전환점을 마련했다. 2쿼터까지 6점으로 잠잠했던 최준용이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친 게 결정적이었다. 최준용과 라건아가 골밑에서 버티기 시작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절대 우위를 점했고, 2쿼터까지 좋은 슛 감각을 보였던 상대 이정현(9점·6어시스트)의 야투는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최준용은 58-59에서 골밑 득점으로 역전을 만든 뒤 3점포와 자유투로 잇달아 점수를 보태며 KCC가 69-59까지 달아다는 데 기여했다.
4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KCC는 69-64로 쫓긴 4쿼터 초반 라건아의 페인트존 득점과 허웅(20점)의 3점슛으로 대응했고, 76-66에선 이근휘의 3점포로 승기를 틀어쥐었다. 이후에도 KCC는 삼성의 무리한 공격을 막고 침착하게 득점과 연결하는 등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를 낚았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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