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흥행 잇나… ‘뉴홈’ 다음주에도 4000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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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의 새해 첫 사전청약이 막을 올렸다.
민영주택 공급이 위축되고 분양가까지 오르고 있어 올해도 뉴:홈 사전청약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4,128가구(80%)가 뉴:홈 사전청약 물량이다.
실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달 18일까지 접수한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A1-14블록 사전예약(청약)에는 606가구 모집에 3만55명이 몰려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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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탓 '인기' 예상
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의 새해 첫 사전청약이 막을 올렸다. 이달에만 4,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민영주택 공급이 위축되고 분양가까지 오르고 있어 올해도 뉴:홈 사전청약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5,206가구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4,128가구(80%)가 뉴:홈 사전청약 물량이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공공분양 브랜드로 공급 유형을 다양화해 민영주택보다 주거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연내 세 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진행해 모두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22일부터 진행되는 사전청약 물량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1,671가구가 ‘나눔형’으로 공급된다. 나눔형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 이하로 책정된다. 의무거주기간 5년을 채운 후, 살던 집을 공공에 환매할 수 있다. 이때 시세차익의 30%는 공공이 가져간다. 공급 지역은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2 A2'(416가구) '남양주왕숙2 A7'(507가구) 수원시 ‘수원당수2 B3’(423가구) 고양시 ‘고양창릉 S3’(325가구) 등이다.
‘선택형’ 물량도 1,642가구가 공급된다.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공급 지역은 경기 부천시 '부천대장 A9'(522가구) 고양시 '고양창릉 A1'(600가구) 화성시 ‘화성동탄2 C14’(520가구) 등이다. 이밖에 기존 공공분양주택과 같은 유형인 ‘일반형’ 물량도 서울시 '서울대방 A1'(815가구)에 공급된다.
업계에서는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가 길어질수록 뉴: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 역시 사전청약 이후 수년이 지난 본청약 시점에 분양가가 확정되는 단점이 있지만,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다는 것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3,500만 원에 육박했다. 실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달 18일까지 접수한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A1-14블록 사전예약(청약)에는 606가구 모집에 3만55명이 몰려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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