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프간 추락 여객기, 러시아 전세기"

김성준 2024. 1.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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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세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당국이 21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비행기 추락 사고를 보고한 후, 러시아 항공 당국은 20일 저녁 6명을 태운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인도 항공당국은 이 항공기가 상업용 비행기가 아니며,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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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세기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당국이 21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비행기 추락 사고를 보고한 후, 러시아 항공 당국은 20일 저녁 6명을 태운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 여객기가 1978년 제작된 프랑스제 다쏘 팔콘10 제트기로, 인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전세기 앰뷸런스 편이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 4명과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태국에서 출발해 인도에서 급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중국,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국경과 접하고 있는 바다흐샨 주에 떨어졌으나 정확한 사고지점과 사상자 현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지방은 7492미터 높이의 힌두쿠시 산맥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노샤크 산이 있는 험준한 지역이다.

인도 항공당국은 이 항공기가 상업용 비행기가 아니며,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1978년 제작됐으며 애슬레틱그룹LLC와 익명의 개인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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