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강진 사망자 91%는 주택 붕괴로 숨져…오래된 목조가옥 피해
정성호 2024. 1. 21. 17:28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새해 첫날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10명 가운데 9명은 주택 붕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시카와현이 20일까지 사망 원인을 공표한 희생자 100명 가운데 주택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91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산사태 등 토사 재해가 8명, 쓰나미가 1명이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총 232명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도 22명 있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60%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노토 강진에서는 내진성이 약한 오래된 목조 주택이 붕괴하면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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