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한화에어로 수주 행진···'TSMC 수혜' HPSP도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항공·우주 산업의 수주 증가 추세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종목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연내 금리 인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 완화로 실적이 나아질 수 있는 증권 업종도 주가 흐름을 주시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016360)은 21일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수주 잔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항공·우주 산업의 수주 증가 추세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종목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연내 금리 인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 완화로 실적이 나아질 수 있는 증권 업종도 주가 흐름을 주시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016360)은 21일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수주 잔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방산, 정보기술(IT) 서비스 등을 주력 사업을 삼는 기업이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위성체부터 엔진, 지상체 등 모든 과정에 걸친 제조·공급 역량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의 수주 잔액은 2017년 22조 8000억 원보다 134% 많은 약 53조 3000억 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액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단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
삼성증권은 또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인 HPSP(403870)도 주목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HPSP의 최대 고객사인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을 최대 호재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HPSP의 고압 수소 어닐링(열처리)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026년까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한국투자증권을 주력 계열사로 둔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추천했다. 한국금융지주 매출의 80% 이상은 증권업에서 창출된다. 유안타증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의 수익성도 나아질 수 있다고 봤다. 나아가 금리 하락이 한국투자증권의 부동산PF 문제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키움증권(03949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올해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 강자인 키움증권의 수수료 수익도 늘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키움증권의 부동산 PF 비중이 다른 증권사보다 낮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지목했다.
하나증권은 롯데쇼핑(023530)도 추천 종목 리스트에 올렸다. 백화점, 마트 등 본업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롯데쇼핑의 현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다는 점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분석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둘째 임신 때 15㎏ 쪘다'는 여배우…20대 다이어트 안 통했다는데 [셀럽의 헬스]
- 김정은 새 '2.6억 마이바흐' 검문 검색 당한다…벤츠 “철저히 조사할 것”
- 유명 여배우 얽히더니…논란 점점 커지자 결국 칼 빼든 카카오
- 마트서 부엌칼 샀을 뿐인데…경찰 출동하고 시민들 '인증 영상' 촬영하고 '난리' 무슨 일?
- “토마토 없는 햄버거 안돼”…가격 보니 토마토 집을 때마다 손이 ‘덜덜’
- '미성년자라도 사형'…짝사랑하던 소녀 부모 살해 얼마나 잔혹했으면 최초 사형 선고
- 항공기 화장실에 비행 내내 갇힌 승객…승무원이 건넨 쪽지에는
- '불고기 체인점이라 낮은 점수 받아 손님 감소'…재일 한식당, 맛집 평가앱 2심서 뒤집혀 패소 무
- '영탁이 150억원 요구했다'던 막걸리 업체 대표에 징역형 '집행유예'
- 황의조, '출국금지' 조치에 …'주급 못 받아 최소 3억 금전적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