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5개 시군 22일 '강풍예비특보'…순간풍속 초당 20m 이상

최성국 기자 2024. 1.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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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강풍과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새벽을 기해 고흥, 보성, 여수,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전남 15개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은 전남해안에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불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도 1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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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5~10도 큰 폭 하락, 낮에도 영하권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2024.1.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에 강풍과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새벽을 기해 고흥, 보성, 여수,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전남 15개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은 항해와 조업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전남해안에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불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도 1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기나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도 1.0m~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해안도로의 너울 유입도 우려된다.

강풍에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22일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5도~-1도이며, 낮 최고기온도 -3도~0도에 머물겠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접근해옴에 따라 광주와 전남서부권엔 5~15㎝, 전남 서해안엔 20㎝ 이상의 눈이나 비도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 가량 낮아져 추워진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각별히 주의하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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