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 의사에도 전 아내 계속 찾아간 80대 남성 벌금형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4. 1. 21.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아내의 거절 의사에도 지속적으로 접근해 스토킹 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 씨는 지난 2021년 50년 전 이혼한 전 아내 B 씨가 거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B 씨의 주거지에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제3자를 통해 물건 등을 주는 등의 행위로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전 아내의 거절 의사에도 지속적으로 접근해 스토킹 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제10형사단독 홍은아 판사는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80)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홍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보이는 점, 공소 제기 후 피해자가 피고인의 선처를 바라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감안해 약식명령상의 벌금 액수를 감경하기로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50년 전 이혼한 전 아내 B 씨가 거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B 씨의 주거지에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제3자를 통해 물건 등을 주는 등의 행위로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