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 프리미엄·이색상품 늘렸다

강동헌 기자 2024. 1. 21.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화점 업계가 22일부터 설 선물 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3사는 올해 설 프리미엄 제품과 이색 선물 세트를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성에도 신경 썼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물량을 늘렸다.

범가자미와 황금광어, 자바리 등 당일 손질한 프리미엄 횟감을 서울과 경인 지역에 한해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 선물 세트토 처음으로 내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부터 본격 판매
한우 등 100만원 이상 50% 확대
범가자미·황금광어 고급 횟감도
[서울경제]

백화점 업계가 22일부터 설 선물 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3사는 올해 설 프리미엄 제품과 이색 선물 세트를 강화하고 먹거리 안전성에도 신경 썼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간 판매 동향을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10% 이상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집밥’ 수요가 늘어난 만큼 '홈 홀리데이'(Home Holiday)에 적합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 대비 10% 늘렸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 상품으로 기획했다. 청과는 애플망고 등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 세트를 20%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5스타' 물량을 늘렸다. 한우는 20%, 청과는 10%씩 물량을 늘렸고 자체 개발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세트는 기존보다 한단계 높은 1+등급 한우로 구성해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로 내놓는다.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과 1∼2인 가구를 위해서는 소용량 패키지 '이지픽업' 세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1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 1++등급 암소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과 육량 최고 등급(A등급)을 받은 부위만으로 구성한 한우와 참굴비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범가자미와 황금광어, 자바리 등 당일 손질한 프리미엄 횟감을 서울과 경인 지역에 한해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 선물 세트토 처음으로 내놓는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