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혜훈, 서울 중구 성동을 도전 "중구 부활에 정치 인생 걸겠다"

박상곤 기자 2024. 1. 21.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이 21일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중·성동을의 화려한 부활에 정치 인생을 걸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흑백논리와 이념에 매몰된 진영 정치가 사라지고 보다 상식과 원칙의 정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중구의 부활에 정치 인생 걸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이 전 의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이 21일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중·성동을의 화려한 부활에 정치 인생을 걸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국회의원, 국회 상임위원장, 예산통, 경제학 박사, 미국과 한국의 대표 경제연구소 출신 경제통을 거치며 쌓은 역량과 경륜을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흑백논리와 이념에 매몰된 진영 정치가 사라지고 보다 상식과 원칙의 정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중구의 부활에 정치 인생 걸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심장부이나 정보, 유행, 소비의 중심지, 첨단 기술 제품의 발상지로서의 위상은 옛날 같지 않다"면서 "중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인구가 적고 점점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이제 중구에는 문제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그 문제를 풀어낼 해법을 관철할 정치력을 갖춘 경제통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중구의 화려한 부활에 대한민국 경제통 이혜훈의 정치 인생을 걸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이 서울 서초에서 의정활동 하던 시절을 언급하며 재개발을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또 대규모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부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서초 의정 12년 재임 동안 63개 단지 중 39개 단지 성공 신화의 재개발 전문가"라며 "서초의 성공 신화, '중구 성동을'에서 다시 쓰겠다. 서초를 넘어서는 교육여건으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중구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성동을에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재래시장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소상공인과 영세업체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종합적 접근법, 고도의 전문가 손길이 필요하다. 신속 통합기획, 모아 타운, 오세훈 시장의 도심 재창조가 가장 시급한 곳이 바로 이곳 중구"라고 했다.

아울러 이 전 의원은 과거 동대문을에서 중구성동을로 출마지를 변경한 배경에 대해 "당시에는 험지에서 당을 위해 희생하라는 명령이었고, 이번엔 새로운 기회가 와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