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다세대주택서 화재…3명 경상

송상호 기자 2024. 1. 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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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4층 다세대주택 화재현장.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 처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2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내부에 있던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0대 A씨는 대피 중에 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다른 주민 15명은 무사히 대피하면서 추가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난 뒤 주택 내부와 집기 등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 및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신고 30여분 만인 오전 2시35분께 불을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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