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맞붙었던 윤형선, 원희룡에 "첫 행보 실망…내가 순진했나"

유가인 기자 2024. 1. 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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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 "첫 행보가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 전 장관이 계양에 선거사무실을 열었다는 언론 보도를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과 4일 전 계양을 출마와 관련하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 향후 윤 위원장과 상의하며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더니 모두 거짓이었다"며 "아니면 내가 순진했던 것인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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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 "첫 행보가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 전 장관이 계양에 선거사무실을 열었다는 언론 보도를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과 4일 전 계양을 출마와 관련하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고 향후 윤 위원장과 상의하며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더니 모두 거짓이었다"며 "아니면 내가 순진했던 것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모두 힘을 합쳐도 쉽지 않은 선거인데 앞으로 신뢰 있는 대화가 어렵게 됐다"며 "이재명이 좋아할 일이다.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붙었던 적이 있다.

윤 위원장은 전날에도 "겉보기에 멋있는 공천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며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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