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혼성경기 열린 설상종목서 2관왕 3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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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경기가 시작된 지 이틀째인 21일 설상 종목에서 2관왕이 연이어 탄생했다.
프랑스 바이애슬론 대표 앙투냉 기는 이날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강원 2024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 앨리스 뒤세르와 함께 출전해 44분 08초 2의 기록으로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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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경기가 시작된 지 이틀째인 21일 설상 종목에서 2관왕이 연이어 탄생했다.
프랑스 바이애슬론 대표 앙투냉 기는 이날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강원 2024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 앨리스 뒤세르와 함께 출전해 44분 08초 2의 기록으로 우승을 합작했다.
기는 전날 남자 개인 12.5㎞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팀 경기에 나선 프랑스의 조나스 숄레는 레아 카스타와 팀을 이뤄 4개 팀이 겨룬 결승에서 같은 프랑스 팀 뱅자맹 니엘-마야 리 이아프라테 다니엘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전날 남자 개인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스노보드 크로스는 스노보드로 하는 스피드 경주로, 보통 한 경기에 4개 팀이 레이스를 펼친다.
슬로베니아의 여자 스키점프 대표 타야 보들라이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날 여자 노멀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보들라이는 이날 혼성 단체전에 4명으로 구성된 슬로베니아 팀 멤버로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챙겼다.
한편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 경기엔 한국의 조나단(일동고)과 김혜원(무주고)이 출전해 19위(50분 06초 5)로 마쳤고,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팀 경기에선 김예빈(영서고)-황세림(개포고)이 17위에 자리했다. 스키점프 혼성 경기엔 한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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