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고정 프로 2개 폐지된 김숙에 막말 “겸사겸사 ‘당나귀귀’도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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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김숙의 자리를 탐내며 막말했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1회에서는 박명수가 MC 자리를 탐내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MC들은 박명수가 '당나귀 귀' MC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한 명 밀어내야 한다면 누구 자리를 욕심 내냐"고 질문했다.
박명수가 이에 "빨리 빠지는 자리로 하겠다"고 하자 김숙, 전현무, 김희철 전부 "빠질 생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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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김숙의 자리를 탐내며 막말했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1회에서는 박명수가 MC 자리를 탐내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MC들은 박명수가 '당나귀 귀' MC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한 명 밀어내야 한다면 누구 자리를 욕심 내냐"고 질문했다.
박명수가 이에 "빨리 빠지는 자리로 하겠다"고 하자 김숙, 전현무, 김희철 전부 "빠질 생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숙은 왜 빠질 생각이 없냐고 묻자 "저는 KBS에서 이 방송뿐"이라고 토로했다.
옆에서 전현무와 김희철은 "죄송한데 '홍김동전', '옥문아'(옥탑방의 문제아들)다 날아갔다"고 최근 두 고정 프로그램이 폐지된 김숙의 사정을 알렸다.
그러자 박명수는 동정은커녕 "그럼 3개 없어지는 게 낫다. 2개나 3개나 겸사겸사다"고 막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이 "겨우 하나 남았는데"라며 황당해하는데도 박명수는 "어려움을 알아야 발전할 수 있다. 한번에 놀아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후 박명수는 자신의 VCR을 보고 김희철이 "저러면 공연 망한거지"라고 한마디하자 "재수없는 말씀 그만하라. 숙이가 망했지. 두 프로 없어진 거니. 난 원래 없어서 괜찮다"고 김숙 놀림을 이어갔고 김숙은 "난 망했다는 얘기도 안 했어"라고 한탄해 웃픔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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