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배] 신현국 문경시장 "유소년농구는 문경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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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농구는 문경시가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
지난 2013년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이하 문경시장배)는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수도권에서도 참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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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이하 문경시장배)는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수도권에서도 참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다 지난 해부터 재개됐다.
올해 역시 문경시장배는 어김없이 열렸고, 20일 개막한 대회 현장에 신현국 문경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몇 년 새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에 많은 힘을 싣고 있는 문경시는 어느 덧 9회 째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문경시의 농구를 향한 적극적인 행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위축된 유소년 농구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회 첫날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는 지난 8회 대회는 물론 그 첫 출발부터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올 때마다 선수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저도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가 농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농구대회로 성장한 데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 우리 문경시에서, 여러 우수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대회 유치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딛고 9회 째 대회를 유치한 신현국 시장은 “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에서 농구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시를 찾아주신 꿈나무 농구 선수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좋은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유소년농구는 문경시가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한국 관광 100선 중 1위인 문경새재는 필히 다녀오셔야 하며 ‘문경 돌리네습지’, ‘에코월드’ 그리고 케이블카와 하늘길을 조성하는 정상 부근에 스카이워크 및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기업인 ‘테르메’의 워터파크를 유치해 문경새재를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커피전문업체인 ‘테라로사’와 협약하여 옛 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와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2026년에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라며 문경시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매년 문경시장배를 개최를 통해 선수들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여 향후 성과 분석과 지역 여론 등을 종합해 내년, 내후년에는 KBL, 농구협회 등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기구 단체와 연계해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를 유치할 뜻을 밝힌 신 시장은 “각종 국내·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노하우를 토대로 2031년에는 2015년에 이어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추진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한국 농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BL(한국프로농구) 및 협회 등과 접촉을 늘리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원활히 추진하여 다양한 대회를 문경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유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며 그에 따른 지원도 꾸준히 할 것입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박호빈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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