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년 수출 15% 늘며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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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자동차 등 주력 산업 호조로 경남의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수출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420억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1205만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수출 증가율은 -7.5%로 대구(3.5%)를 제외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남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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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도 15개월 흑자행진
선박, 자동차 등 주력 산업 호조로 경남의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수출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420억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1205만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근 6년간 최대 수출 규모로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치다. 지난해 전국 수출 증가율은 -7.5%로 대구(3.5%)를 제외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남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도내 수출 최대 품목은 선박과 자동차다. 선박 수출은 전년 대비 51.8% 증가한 88억8000만달러로,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와 선가 상승이 반영됐다.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1046.8% 증가한 29억4000만달러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미국 시장 진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 방산·항공 분야도 도내 수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국가별로는 무기류, 선박, 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로 폴란드(98.2%), 싱가포르(89.2%), 미국(35.5%)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올해 경남도는 지난해보다 6억원을 증액한 26억원을 투입해 기업과 함께 원전, 방산 등 주력 산업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창원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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