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25일 뉴욕서 故헨리 키신저 박사 추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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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고 헨리 키신저 박사 유가족의 초청으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한다.
정 명예이사장은 추모식 참석에 앞서 공개한 추도문에서 "키신저 박사와의 마지막 만남은 2023년 1월의 뉴욕에서의 오찬이었다"며 "우리는 한반도 문제와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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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고 헨리 키신저 박사 유가족의 초청으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한다.
21일 연구원에 따르면, 정 명예이사장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키신저 박사와 10여 차례 공식 면담 및 개인 회동을 가졌다. 정 명예이사장은 추모식 참석에 앞서 공개한 추도문에서 "키신저 박사와의 마지막 만남은 2023년 1월의 뉴욕에서의 오찬이었다"며 "우리는 한반도 문제와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회고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키신저 박사는 평화는 ‘희망적 생각’(wishful ideas)이 아닌 오직 힘을 통해서만 지켜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며 "우리는 항상 그분의 지혜를 기억할 것이고 우리는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헤쳐나가면서 그분의 통찰력을 더욱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신저 박사는 지난 해 11월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정 명예이사장은 이번 추모식에 참석해 키신저 박사의 서거를 애도하고 낸시 키신저 여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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