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홈런 1위 눈앞' SSG 최정 "제발 초반에 기록 넘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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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대 통산 홈런 1위 등극을 목전에 둔 SSG 랜더스 최정(36)이 빠른 시기 내로 해당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중 이번 시즌 관심사는 과연 최정이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에 등극하는지 여부다.
현재 통산 45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KBO 통산 홈런 1위까지 홈런 10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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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리그 역대 통산 홈런 1위 등극을 목전에 둔 SSG 랜더스 최정(36)이 빠른 시기 내로 해당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SSG는 21일 오후 1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난 최정은 "운동할 시간이 많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탈락 후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지금까지 계속 훈련하며 지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SSG는 지난해 최종 성적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반기까지 LG 트윈스와 선두 싸움을 펼쳤으나 9월 이후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우여곡절 끝에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NC 다이노스에게 시리즈 전적 3전 전패로 패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성적에 대해 최정은 "잘 달리다가 어느 지점에서 고꾸라졌다. 근데 그 분위기가 끝까지 남아 있었다. 만약 다시 지난해로 돌아간다면 선수들끼리 더그아웃 분위기를 신경 쓰지 않고 더 뭉쳐서 재밌게 야구했을 것이다. 그러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든 최정은 벌써 2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하지만 최정은 "다른 시즌과 같다고 생각한다. 정신만큼은 30대 초반이라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20번째 시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플레이가 이상하게 나올 것 같다"며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20년의 세월 동안 많은 기록을 누적했다. 이중 이번 시즌 관심사는 과연 최정이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에 등극하는지 여부다. 현재 통산 45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KBO 통산 홈런 1위까지 홈런 10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KBO리그 역대 통산 홈런 1위의 주인공은 이승엽(467개)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
최정은 이에 대해 "제발 초반에 기록을 넘겼으면 좋겠다"며 "2006년 당시 홈런 9개를 기록한 이후 홈런 10개까지 긴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목표로 시즌에 임하는데 괜히 신경 쓰일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정은 이날 한화로 이적한 김강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강민은 앞서 지난해 열린 2차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고 SSG를 떠났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이탈에 많은 SSG 팬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최정 역시 "많이 당황했고 믿기지 않았다. 처음에는 구단에 살짝 서운한 감정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최정은 "그래도 (김)강민이 형이 '프로니까 그 팀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나중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것을 보면 점차 적응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끝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치는 게 목표"라며 2024시즌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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