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또 아약스산 노린다…당장 1월 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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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또 다른 아약스 재능을 눈여겨본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아약스의 주포인 브라이안 브로비(21)를 이번 겨울에 데려올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를 지도할 당시 브로비를 1군 팀에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아약스는 이번 겨울에 브로비를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 브로비와 아약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브로비 외에도 조슈아 지르크제이(22·볼로냐)가 명단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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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또 다른 아약스 재능을 눈여겨본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아약스의 주포인 브라이안 브로비(21)를 이번 겨울에 데려올 생각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여름 브로비 영입에 실패했지만, 선수에게 꾸준히 구애를 보냈다. 브로비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브로비를 겨울에 데려올 생각이다. 브로비와 맨유는 지난여름 뜨거운 주제였다. 이들의 접촉은 끊긴 적이 없다”며 “양측은 서로를 높게 평가한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남는다면 늦더라도 다음 여름에 다시 화제가 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20), 마커스 래시포드(26), 안토니(23) 등 공격진이 리그에서 11골만 넣으며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공격진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그 투자가 무색한 결과가 나왔다. 득점력 문제를 겪는 맨유는 현재 리그 7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불투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득점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도 자신이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선수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번 시즌 아약스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한 브로비가 그 대상이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를 지도할 당시 브로비를 1군 팀에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다만 아약스가 시즌 도중 브로비의 이적을 원치 않는 상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아약스는 이번 겨울에 브로비를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 브로비와 아약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브로비 외에도 조슈아 지르크제이(22·볼로냐)가 명단에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브로비는 아약스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20년 아약스 1군 팀에 데뷔했다. 데뷔 후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출전할 때마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라이프치히로 향하며 빅리그에 도전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다시 아약스로 돌아왔다. 아약스 복귀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빛을 발휘하고 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브로비는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수다. 박스 안에서 좋은 오프더볼을 바탕으로 동료들이 만들어 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지난여름부터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 명단에 오른 가운데, 전 스승이 있는 맨유가 영입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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