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다시 강추위… 내일 출근길 최저 -10도

이은영 기자 2024. 1.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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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년 대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월요일인 22일 오전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강추위가 덮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1도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8~3도로 예보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권 서부에, 늦은 밤부터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2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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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한때 비 또는 눈

최근 평년 대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월요일인 22일 오전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시 강추위가 덮친다.

많은 눈이 내린 지난 달 22일 오전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버스를 타고 있다. /뉴스1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0~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2도다.

최고 기온은 -8~3도로 예보됐다. 각각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0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권 서부에, 늦은 밤부터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2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충북 남부와 전북 북동부, 경북권 남부내륙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경남권에 비 또는 눈이 한때 내리겠고,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충남권 북부내륙, 충북 중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21~23일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1∼22일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0㎝, 강원 영서, 제주도 중산간 2∼7㎝, 전북, 광주·전남 서부(22일), 전남 동부내륙(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22일) 1∼5㎝다.

경기 동부, 충남 서해안, 충북, 경북 북부·서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지리산 부근)은 1∼3㎝, 서울·인천·경기 서부(21일), 서해 5도, 대전·세종·충남 내륙, 대구·경북 중남부내륙, 제주도 해안은 1㎝ 안팎, 강원 영동은 1㎝ 미만의 눈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광주·전남 5∼20㎜, 충북 남부, 전북, 대구·경북 내륙, 경남 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10㎜,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5㎜ 안팎,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21일), 서해 5도, 강원 영동 1㎜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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