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린가드, 메시와 나란히?

이솔 기자 2024. 1.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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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보도를 통해 제시 린가드의 새 행선지 후보를 공개했다.

린가드는 지난 2023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결별 이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포틀랜드 팀버스를 포함한 일부 MLS 구단이 린가드에게 접근했다.

데일리 메일은 "린가드의 새 에이전트가 MLS 시장에서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그 중에는 포틀랜드 팀버스의 이름 또한 포함되어 있다"라며 구체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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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 린가드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FA였던 제시 린가드가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될까?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보도를 통해 제시 린가드의 새 행선지 후보를 공개했다.

린가드는 지난 2023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결별 이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기존 에이전트를 해고한 그는 시즌 절반을 '무적'상태로 보냈다.

다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질 예정이다. 포틀랜드 팀버스를 포함한 일부 MLS 구단이 린가드에게 접근했다.

데일리 메일은 "린가드의 새 에이전트가 MLS 시장에서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그 중에는 포틀랜드 팀버스의 이름 또한 포함되어 있다"라며 구체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틀랜드 팀버스는 2015년 MLS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에는 또 한번 우승컵에 도전하기도 했던 저력있는 팀이다. 다만 지난 2023년에는 서부 10위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하고 있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2경기 1만 145분, 29골 17도움을 기록한 잔뼈 굵은 선수다. 특히 지난시즌 노팅엄에서는 20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치만큼의 무난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다만 본인이 주급 삭감 의지가 있느냐가 문제다. 린가드는 노팅엄에서 매주 11만 5천 파운드(2억원 상당, 스카이스포츠 출처)를 수령했던 바 있다. 포틀랜드 팀버스가 다수의 빅네임을 영입하는 빅마켓 팀이 아닌 관계로 MLS에서는 상당부분 주급이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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