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12월 흑연 일본 수출 42%↓…"반도체 규제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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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작년 12월 일본에 수출한 흑연과 관련제품이 전월보다 거의 절반으로 크게 줄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중국은 전략물자인 흑연의 수출 규제에 나섰는데 12월 전체 수출 물량도 20%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흑연 수출규제 방침을 발표하자 일본기업이 재고 확보를 겨냥, 수입을 증대한 반동 요인도 12월에 수입량에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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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작년 12월 일본에 수출한 흑연과 관련제품이 전월보다 거의 절반으로 크게 줄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의 최신 무역통계를 토대로 계산한 바 12월 중국산 흑연과 관련 재품의 대일 수출이 42% 격감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전략물자인 흑연의 수출 규제에 나섰는데 12월 전체 수출 물량도 20% 감소했다. 미국 수출도 20% 줄었다.
흑연은 전기자동차(EV) 등에 핵심부품인 리튬이온 전지에는 빠질 수 없는 원재료다.
세계 생산의 6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작년 12월에 수출 규제를 도입했다.
일본은 흑연 수입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흑연 조달의 다각화가 시급해졌다고 지적했다.
12월 중국 흑연 수출은 위안화 기준 금액으로는 25% 줄었다. 일본에 대해선 59% 대폭 감소했고 미국은 20% 축소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흑연 수출규제 방침을 발표하자 일본기업이 재고 확보를 겨냥, 수입을 증대한 반동 요인도 12월에 수입량에 작용했다.
규제 대상은 순도와 강도 등 요건을 충족한 흑연과 관련제품으로 12월에 미일 수출이 거의 제로인 품목도 있다고 한다.
중국 상무부는 일련의 전략물자 수출통제에 관해 특정국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한미일과 유럽 등이 첨단 반도체 부문에서 대중 수출을 규제하는데 반발한 보복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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