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국가대표 출신 멀티플레이어 이기혁 영입…“볼 배급·탈압박이 장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1.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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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멀티플레이어 이기혁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강원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이기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은 "이기혁은 많은 활동략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라며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운 볼 배급, 탈압박이 장점이다.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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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국가대표 출신 멀티플레이어 이기혁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강원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이기혁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고등학교, 울산대학교 출신 이기혁은 지난 2021년 수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했고, 2020년에는 리그 20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지난해 제주로 이적한 이기혁은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강원은 이기혁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강원 제공
이기혁은 강원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강원 제공
이기혁은 국가대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차전 홍콩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강원은 “이기혁은 많은 활동략을 바탕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라며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운 볼 배급, 탈압박이 장점이다.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기혁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강원이라는 좋은 팀에 하루 빨리 적응하겠다. 좋은 감독, 동료들에게 많이 배워서 한 해 동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족한 면을 보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파이널A 진출이라는 팀 목표를 이루고 싶다.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해야 더 높은 목표도 노려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포인트도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강원은 이기혁의 영입 사진 촬영을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원한우는 강원도 12개 시·군의 1,6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대표 한우 브랜드다.

강원은 지난해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강원FC 이달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강원도 대표 한우 ‘강원한우’의 한우세트와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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