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정수근,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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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술자리 폭행으로 입건됐던 전직 프로야구선수 정수근(46)이 이번에는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수근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수근은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골프채로 아내 A씨의 이마를 1회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정수근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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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근 술자리 폭행으로 입건됐던 전직 프로야구선수 정수근(46)이 이번에는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수근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수근은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골프채로 아내 A씨의 이마를 1회 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정 씨를 체포했으며, A씨는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수근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정수근을 귀가 조처한 뒤 조만간 다시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수근은 지난달에도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편 정수근은 1995년 OB 베어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2004년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겼고 2009년 은퇴했다. 정수근은 훌륭한 타격과 빠른 발로 인기를 끌었으나 온갖 구설수와 음주 사고로 야구계를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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