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골밑 우위 덕분에...” … 조상현 LG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손동환 2024. 1.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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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우위 덕분에, 90점 이상 넣을 수 있었다" (김주성 DB 감독)"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조상현 LG 감독)원주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93-73으로 꺾었다.
두 선수가 어느 정도 버텨줬고, DB는 LG와 대등하게 맞섰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솔직히 어려운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주말 경기에서 1승 1패를 해줬다.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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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우위 덕분에, 90점 이상 넣을 수 있었다”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조상현 LG 감독)
원주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93-73으로 꺾었다. 27승 7패로 단독 선두 유지. 2위 서울 SK(23승 10패)와 간격을 3.5게임 차로 벌렸다.
DB는 스타팅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용우(184cm, G)와 제프 위디(210cm, C)가 투입된 게 핵심이었다. 두 선수가 어느 정도 버텨줬고, DB는 LG와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나 DB는 LG의 빠른 공격과 강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20-24로 1쿼터 종료. 2쿼터에는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이선 알바노(185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 등 주축 자원이 2쿼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명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LG 수비를 흔들었고, DB는 46-41로 전반전을 마쳤다.
로슨과 강상재, 김종규 등 트리플 포스트가 3쿼터에 위력을 발휘했다. 페인트 존 부근에서의 1대1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LG 빅맨을 괴롭혔다. 높이 싸움에서 앞선 DB는 3쿼터 시작 3분 5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54-43)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DB는 LG의 강해진 몸싸움에 달아나지 못했다. 68-60으로 종료. 마지막 쿼터에 승부를 봐야 했다. 로슨이 승부사로 나섰다. 3점과 돌파 등으로 LG 수비를 교란. 역전을 원했던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마레이가 빠져서, 우리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골밑 득점은 물론, 골밑에서 나오는 볼도 잘 마무리해줬다. 그래서 90점 이상의 득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팀 컨디션이 이전보다 떨어져 있다. 이로 인해, 기복이 있었고, 고비도 있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넘겨줬다. 특히, 초반에 나간 식스맨들이 잘 버텨줬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조상현 LG 감독)
원주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93-73으로 꺾었다. 27승 7패로 단독 선두 유지. 2위 서울 SK(23승 10패)와 간격을 3.5게임 차로 벌렸다.
DB는 스타팅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용우(184cm, G)와 제프 위디(210cm, C)가 투입된 게 핵심이었다. 두 선수가 어느 정도 버텨줬고, DB는 LG와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나 DB는 LG의 빠른 공격과 강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20-24로 1쿼터 종료. 2쿼터에는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이선 알바노(185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 강상재(200cm, F)와 김종규(206cm, C) 등 주축 자원이 2쿼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명의 조화로운 플레이가 LG 수비를 흔들었고, DB는 46-41로 전반전을 마쳤다.
로슨과 강상재, 김종규 등 트리플 포스트가 3쿼터에 위력을 발휘했다. 페인트 존 부근에서의 1대1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LG 빅맨을 괴롭혔다. 높이 싸움에서 앞선 DB는 3쿼터 시작 3분 5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54-43)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DB는 LG의 강해진 몸싸움에 달아나지 못했다. 68-60으로 종료. 마지막 쿼터에 승부를 봐야 했다. 로슨이 승부사로 나섰다. 3점과 돌파 등으로 LG 수비를 교란. 역전을 원했던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마레이가 빠져서, 우리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골밑 득점은 물론, 골밑에서 나오는 볼도 잘 마무리해줬다. 그래서 90점 이상의 득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팀 컨디션이 이전보다 떨어져 있다. 이로 인해, 기복이 있었고, 고비도 있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넘겨줬다. 특히, 초반에 나간 식스맨들이 잘 버텨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연승 도전 실패. 또,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20승 14패)로 떨어졌다. 2위 서울 SK(21승 12패)와는 1.5게임 차.
유기상(188cm, G)이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1쿼터에만 9점(2점 : 3/4, 3점 : 1/2). 그리고 후안 텔로(206cm, C)와 양홍석(195cm, F)이 이를 뒷받침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LG는 24-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다만, 아셈 마레이(202cm, C)가 DB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래서 LG는 여러 조합을 활용했다. 하지만 마레이 없는 LG 수비는 DB의 돌파에 흔들렸다. 최대한 버텼지만, 41-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DB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3분 5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3-54)로 밀린 이유.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더 강한 몸싸움으로 DB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3쿼터를 60-68로 종료. 하지만 추격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다. 정작 역전해야 할 때, 에너지를 내지 못한 이유.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 연승 실패.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솔직히 어려운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주말 경기에서 1승 1패를 해줬다.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계가 있었다. 마레이가 빠르게 돌아왔으면 한다. 외국 선수 1명이 빠지면,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어렵다. 또, 마레이가 복귀하면, 지금의 어려움이 사라질 거라고 본다. 어쨌든 초점은 마레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상현 LG 감독
유기상(188cm, G)이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1쿼터에만 9점(2점 : 3/4, 3점 : 1/2). 그리고 후안 텔로(206cm, C)와 양홍석(195cm, F)이 이를 뒷받침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기에, LG는 24-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다만, 아셈 마레이(202cm, C)가 DB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래서 LG는 여러 조합을 활용했다. 하지만 마레이 없는 LG 수비는 DB의 돌파에 흔들렸다. 최대한 버텼지만, 41-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DB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3분 5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3-54)로 밀린 이유.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더 강한 몸싸움으로 DB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3쿼터를 60-68로 종료. 하지만 추격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다. 정작 역전해야 할 때, 에너지를 내지 못한 이유.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 연승 실패.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솔직히 어려운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주말 경기에서 1승 1패를 해줬다.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계가 있었다. 마레이가 빠르게 돌아왔으면 한다. 외국 선수 1명이 빠지면,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어렵다. 또, 마레이가 복귀하면, 지금의 어려움이 사라질 거라고 본다. 어쨌든 초점은 마레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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