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윈로보틱스, 바이오 시장까지 AMR 확장…“매출 7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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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윈로보틱스가 자율주행로봇(AMR) 사업을 제약·바이오 영역까지 확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시스윈로보틱스는 그동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등 전자 분야에 주로 AMR을 공급했다.
유완옥 시스윈로보틱스 대표는 "올해 바이오·제약 영역을 포함해 공급처를 다변화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바이오·제약 분야는 무균처리 등 특수성이 큰 만큼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에정이며, 현재 추가 공급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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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윈로보틱스가 자율주행로봇(AMR) 사업을 제약·바이오 영역까지 확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독자 로봇 기술과 관제 솔루션 등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전략을 무기로 공격적인 외연 확대에 나선다.
시스윈로보틱스는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에 이송 AMR 13대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중 제품 테스트를 거쳐 연내 최종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공장 내 샘플 박스를 자동으로 이송하는 로봇이다. 수주 금액은 약 9억원이다.
시스윈로보틱스는 QR코드나 마그네틱을 따라 제품을 운반하는 무인운반로봇(AGV)과 달리 공간을 맵핑해 자율주행을 구현한 AMR을 공급한다. AMR은 AGV와 비교해 유연한 경로 변경이나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고, QR코드 등 별도 설비가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시스윈로보틱스는 그동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등 전자 분야에 주로 AMR을 공급했다. 올해는 AMR 사업 외연 확대를 목표로 삼아 첫 결실로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 납품에 성공했다.
유완옥 시스윈로보틱스 대표는 “올해 바이오·제약 영역을 포함해 공급처를 다변화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바이오·제약 분야는 무균처리 등 특수성이 큰 만큼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에정이며, 현재 추가 공급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스윈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160억원 중 AMR 분야는 4분의 1 수준인 40억원 가량이다. 올해는 바이오·제약을 포함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AMR 매출을 3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구축 수요가 많은데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까지 모두 제공하는 경쟁력이 무기다.
유 대표는 “AMR은 물류 이송 편리성은 물론 비용절감, 유지보수 편의성 등 장점으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는 AMR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회사 전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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