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떠난 서울 중성동을, 3선 이혜훈 전 의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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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중성동을에 3선 출신인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이 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성동을의 화려한 부활에 정치인생을 걸겠다"며 "지금처럼 흑백논리와 이념에 매몰된 진영정치가 사라지고 보다 상식과 원칙의 정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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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도 강조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21일 이 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성동을의 화려한 부활에 정치인생을 걸겠다”며 “지금처럼 흑백논리와 이념에 매몰된 진영정치가 사라지고 보다 상식과 원칙의 정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경제통’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전 의원은 “코로나 이후 더욱 약화된 재래시장의 복원과 소상공인의 삶을 의정활동 최우선순위에 둘 프로 경제통을 지금 중구는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현역 의원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재개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성동을 지역인 금호동, 옥수동은 주거지역으로 재개발이 주된 이슈”라며 “저는 재개발 전문가로 서초 의정 12년 재임기간 동안에 63개 단지 중에서 39개 단지 성공신화를 썼다. 서초의 성공신화를 중구성동을에서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은 규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단계도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정치인과 행정을 하시는 분들이 손을 맞잡고 민원처리를 빨리 해드리면 빨리 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부연했다. 집권여당 후보로서의 강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에서 동대문을에 출마했던 이 전 의원은 17, 18, 20대 총선에서 서초갑에 당선됐다. 특히 18대 총선에서는 75.01%의 득표율로 소선거구제 시행 이후 서울 최고 득표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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