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더블-더블' DB, LG에 20점차 대승

이상필 기자 2024. 1. 21.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DB가 창원 LG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93-73으로 승리했다.

DB는 1쿼터까지 LG에 20-24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LG는 양홍석의 외곽포와 이관희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3쿼터도 DB가 68-6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원주 DB가 창원 LG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9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27승7패를 기록, 2위 서울 SK(23승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LG는 20승13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DB에서는 디드릭 로슨이 25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는 19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는 각각 16점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가 빠진 LG에서는 양홍석이 17점, 양준석과 유기상이 각각 13점, 이관희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는 1쿼터까지 LG에 20-24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강상재와 로슨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9-2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종규와 로슨, 강상재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DB는 46-41로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DB는 3쿼터 들어서도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LG의 수비를 흔들었다. LG는 양홍석의 외곽포와 이관희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3쿼터도 DB가 68-6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승기를 잡은 DB는 4쿼터 로슨의 맹활약과 김훈, 강상재, 알바노의 3점슛으로 20점 차 이상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DB의 93-73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