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의장' 지낸 최태복 사망…김정은, 빈소 찾아 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최태복이 94세를 일기로 사망,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21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국무위원장은 이날 새벽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최태복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애도했다.
1930년생인 최태복은 1998~2019년 최고인민회의 10~13기 의장을 지내는 등 북한에서 이 보직을 가장 오래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교육비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 요직 역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최태복이 94세를 일기로 사망,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통신은 최태복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 전사’, ‘주체혁명 위업 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한 우리 당과 국가의 오랜 정치활동가’라고 추켜세웠다.
1930년생인 최태복은 1998~2019년 최고인민회의 10~13기 의장을 지내는 등 북한에서 이 보직을 가장 오래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교육·외교 분야에서 활동했고 노동당 교육비서, 국제 담당 비서 겸 국제부장,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역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는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투철한 혁명적 원칙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정신을 지니고 우리 당과 공화국 정권의 강화 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최태복 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상가, 꾸준히 잘나가네…"이런 임대인 드물죠"[누구집]
- ‘맥주병 폭행’ 정수근...이번엔 골프채로 아내 폭행
- 바람핀 사위가 숨진 딸의 재산 상속자? 억울합니다[양친소]
- 잠 자다 숨진 18개월 아이…“그저 재우려 했다”는 친모는 왜[그해 오늘]
- 한총리, 코로나 확진판정…26일까지 공식일정 취소
- 답장 6분 없다고...당근 판매자 집 침입한 70대 남성
- 체감 영하 20도…이번주 `역대급 한파`에 전국 또 `꽁꽁`
- [르포]설 성수품 할인 소식에 대형마트 찾은 사람들 “그래도 비싸다”
- 반려견 때리고 “해부해 버려” 계좌번호 띄운 유튜버
- "이혼 이야기 꺼내기 힘들어"…'이혼할 결심' 오윤아, 깊은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