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 부활 DB, 마레이 빠진 LG 제압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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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원주 DB가 강상재와 디드릭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제압했다.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3–73으로 승리하며 시즌 27승(7패)째를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병동' SK에 일격을 당한 DB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투지, 리바운드를 강조했고, 이날 리바운드에서 33-30으로 앞서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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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 기자] 선두 원주 DB가 강상재와 디드릭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제압했다.
DB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3–73으로 승리하며 시즌 27승(7패)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서울 SK와의 격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로슨이 3점슛 2개 포함 25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장염 후유증으로 주춤하던 강상재도 19점 8리바운드로 다시 힘을 냈다. 이선 알바노(16점 8어시스트)와 김종규(16점 3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병동’ SK에 일격을 당한 DB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의 투지, 리바운드를 강조했고, 이날 리바운드에서 33-30으로 앞서며 승리를 완성했다. 제공권 우위 속에 잠잠하던 3점포도 후반 터지며 치고 나갔다. 경기 종료 3분 33초 전 강상재의 3점포로 85-70을 만들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DB는 무릎 통증으로 빠진 마레이 공백 속에 시즌 13패(20승)째를 기록했다. 후안 텔로(8점 8리바운드)로는 마레이 공백을 메우기 어려웠다. 텔로와 함께 양홍석, 박정현, 정희재 등으로 다양한 조합을 맞췄지만 제공권에서 밀렸다. 양홍석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iaspire@spotr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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