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빙속 '영웅' 이상화와 고다이라, 강원 2024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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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34)와 고다이라 나오(36)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에서 재회한다.
강원2024 조직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 주최로 22일 오전 10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오발)에서 열리는 '강원 2024 IOC 롤모델(ARM) 취재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특별 만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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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선 경기 함께 관람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일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34)와 고다이라 나오(36)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에서 재회한다.
강원2024 조직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 주최로 22일 오전 10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오발)에서 열리는 '강원 2024 IOC 롤모델(ARM) 취재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특별 만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국가를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이상화는 고다이라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해설위원으로 참가했던 이상화가 은퇴 예정이었던 고다이라를 진심으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강원2024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기대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인터뷰를 마친 후 둘은 오전 11시 예정된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선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두 선수의 우정이 강원 2024에 참가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특별 만남의 이유를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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