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디지털 트윈 업체 이안, 코스닥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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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팹(FAB) 설계 전문기업 이안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안은 지난 2011년 설립된 뒤 디지털 트윈 환경을 기반으로 팹 설계부터 시공, 운영, 유지 관리까지 산업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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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팹(FAB) 설계 전문기업 이안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안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464만1650주이며, 이 가운데 10.12%에 해당하는 47만주를 공모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54.82%를 보유한 이승호 이안 대표다. 상장 주관은 하나증권이 맡았다.
이안은 지난 2011년 설립된 뒤 디지털 트윈 환경을 기반으로 팹 설계부터 시공, 운영, 유지 관리까지 산업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각국의 첨단 기술 강화 정책 등으로 반도체 팹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이안은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설계 기술을 개발•상용화해 기존 설계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팹 설계 단계부터 시공, 운영, 관리 단계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공장 가동 후 수율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주요 계열의 사업장을 상대로 5D 설계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5D는 기존 3D에 실시간 동시설계(Realtime)와 원가 시뮬레이션(Intellligence)을 더한 개념이다. 3D 건물에 공정별 데이터를 추가하고, 여기에 비용 데이터까지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306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승호 이안 대표는 “사업성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트윈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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