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노쇼 대응' 강원2024 조직위 "설상종목, 예매 없이 관람 가능"

원태성 기자 2024. 1. 21.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 조직위원회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티켓의 현장발권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설상 종목 경기는 앞으로 티켓 예매없이 관람이 가능해졌다.

강원2024 조직위는 21일 "강릉 지역 우천, 평창지역 폭설 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경기 관람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예매가 마감된 종목 경기는 추가로 티켓을 오픈하고, 설상 종목 경기는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매 마감된 종목 경기도 추가 티켓 오픈
조직위 "제설작정 진행 중…모든 경기 예정대로 열릴 것"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OVAL)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리며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여한다. 2024.1.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 조직위원회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 티켓의 현장발권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설상 종목 경기는 앞으로 티켓 예매없이 관람이 가능해졌다.

강원2024 조직위는 21일 "강릉 지역 우천, 평창지역 폭설 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경기 관람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예매가 마감된 종목 경기는 추가로 티켓을 오픈하고, 설상 종목 경기는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경기 관람 후에 다시 경기장에 입장할 경우 티켓을 소지한 사람들은 자유롭게 재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개막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다.

경기 수가 많은 아이스하키와 컬링이 높은 예매 수를 기록했고 동계 스포츠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일부 경기들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그러나 지난 20일 강원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일부 경기 일정이 변경됐고, 관람석의 빈자리가 속출하자 조직위가 조치를 내렸다.

조직위는 "현재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모든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며 "경기장 주변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토프 두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장은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에게 "한국의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놀랍다"며 선제적인 제설조치에 대한 감사함을 나타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