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샀더니 숟가락 50원이래요”…친환경 유료화 나선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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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편의점 중 한 곳인 훼미리마트가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나선다.
21일 NHK 등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지난 19일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빨대 등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훼미리마트는 약 100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4톤, 모든 점포로 넓힐 경우 연 715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훼미리마트는 냉장도시락의 크기를 줄이고 가볍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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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숟가락·포크 개당 4~6엔
플라스틱 사용량 年715톤 감축기대
21일 NHK 등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지난 19일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빨대 등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세븐일레븐과 로손 등 3대 편의점 중에서는 처음이다.
현재는 도시락이나 디저트 등을 구입한 사람에게 플라스틱 숟가락 등을 무료로 주고 있다. 하지만 29일부터는 개당 4엔에서 6엔가량을 받기로 했다.
우선 전국에 있는 훼미리마트 직영점 100여곳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이후 전국 1만600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훼미리마트는 약 100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 4톤, 모든 점포로 넓힐 경우 연 715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 등에 식물성 소재를 30% 배합하고 있다. 로손의 경우 손잡이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훼미리마트는 냉장도시락의 크기를 줄이고 가볍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21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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