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단 댓글이…” 뉴챔프, ‘마약 자수 래퍼 자작극’ 논란에 사과

유혜지 2024. 1.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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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뉴챔프(본명 정현철·37)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어 그는 "마약을 하고 자수한 유명 래퍼의 신상이 주목되는 가운데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기사에 댓글로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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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뉴챔프(본명 정현철·37)/사진=뉴챔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래퍼 뉴챔프(본명 정현철·37)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30대 래퍼가 본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뉴챔프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나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습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마약을 하고 자수한 유명 래퍼의 신상이 주목되는 가운데 커뮤니티에서 퍼 온 기사에 댓글로 ‘제가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주변에 피해자와 불쾌한 심경을 느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30대 남성 래퍼 A씨가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해 용산경찰서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래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뉴챔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이에 해당 기사가 화제를 모으자 뉴챔프는 힙합 커뮤니티에 “나라고 미안혀 애들아. 신곡) ‘다 무거따’를 내놓고 마약도 안하는 기믹XX래서 (마약)하고 자수했다. 그러니까 이제 기믹 아니다. 좋긴 좋더라”라고 댓글을 남겨 논란이 야기됐다.

뉴챔프는 지난 2020년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저런 장난을 치는 거냐”, “전과가 있는 사람이 마약 투약과 관련해서 장난을 쳤다는 게 진짜 한심하다”라는 격양된 반응이 이어졌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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