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최태복 전 최고인민회의 의장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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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최태복이 93세로 사망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날 새벽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그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조화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부고 기사에서 전하듯 과학기술 분야 교육을 주로 맡았으며, 이후 노동당 국제 담당 비서 겸 국제부장,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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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최태복이 93세로 사망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날 새벽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그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조화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부고 기사에서 최태복이 "당과 국가의 오랜 정치활동가"라며, "과학기술교육의 최고 전당인 김책 공업종합대학에서 교원, 학부장, 학장으로 사업하면서 대학 안에 수령의 사상과 영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섰으며 주체적인 기술간부 육성 사업과 나라의 과학 발전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1998-2019년 최고인민회의 10-13기 의장을 지내 북한에서 이 보직을 가장 오래 맡았던 인물로 파악된다. 부고 기사에서 전하듯 과학기술 분야 교육을 주로 맡았으며, 이후 노동당 국제 담당 비서 겸 국제부장,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맡았다.
2022년 정권수립일(9.9절) 행사 때 노(老)간부 자격으로 초청됐는데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된다. 신문은 그의 별세 사유를 '급성 심근경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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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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