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늦게 시작…마돈나, 콘서트 지각해 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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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콘서트에 지각했다가 팬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의 두 팬은 지난 17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마돈나와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두 팬은 지난해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돈나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정된 오후 8시 30분이 아닌 2시간 늦은 오후 10시 45분에 시작됐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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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의 두 팬은 지난 17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마돈나와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서 두 팬은 지난해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돈나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정된 오후 8시 30분이 아닌 2시간 늦은 오후 10시 45분에 시작됐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고소인들은 마돈나가 지난달 13일, 14일, 16일에 열린 세 번의 공연에 모두 늦게 나타났다며 “공연 지연은 단순히 계약 위반이 아니라 허위 광고이자 부주의한 허위 진술,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거래 관행에 해당한다”고 꼬지었다.
이들은 또 뒤늦게 시작한 콘서트 탓에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공연이 끝났고, 이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으며,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워 교통 비용이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평일이었기에 다음 날 직장에 출근하고 가족을 돌보는 일에도 지장이 생겼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마돈나는 이와 관련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마돈나와 가까운 소식통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공연 지연이 “사운드 체크 중에 발생한 기술적 문제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돈나가 지각으로 인해 고소를 당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도 미국 공연이 지연된 탓에 한 팬이 마돈나에게 소송을 제기했지만 한 달 뒤 자진해서 고소를 취하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데뷔 40년을 기념하는 투어를 시작해 오는 4월까지 미주 지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초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7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마돈나의 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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