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부터 ‘현역 컷오프’ 여론조사 돌입

김문관 기자 2024. 1. 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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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22일부터 4·10 총선에서 자기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선호도, 후보 경쟁력 등을 묻는 조사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해당 여론조사는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 평가 기준이 되는 '교체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40%)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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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22일부터 4·10 총선에서 자기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각 지역의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선호도, 후보 경쟁력 등을 묻는 조사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조사는 이르면 25일, 늦어도 이번 주말 전까지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 평가 기준이 되는 ‘교체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40%)을 차지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질서 있는 세대교체’ 기조 아래 현역 의원 가운데 하위 평가자 10%를 일괄 컷오프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당 경쟁력을 따져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현역 교체지수’(당무감사 결과 30%,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 등 합산 평가)가 하위 10%에 들면 컷오프되는 것이다.

교체지수가 하위 10%부터 30% 사이에 들어가면 경선 기회를 주되 20% 감점을 부과한다.

이를 적용하면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90명 중 7명이 컷오프, 18명이 20% 감점 대상이 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총선 후보자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천 신청자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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