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돌아온 김재현 SSG 단장 “과분한 사랑 준 팀,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다” [MK송도]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1.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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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 인천은 저에게 선수생활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기회를 준 팀이다.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해 전체 현장, 프런트가 합심해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다."

김재현 단장은 "안녕하세요 김재현 단장입니다. SSG의 일원이 된 후 팬 여러분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습니다"라며 "랜더스, 인천은 저에게 선수생활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기회를 준 팀이다. 또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팀입니다"라며 인천야구와 랜더스라는 팀이 갖는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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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스, 인천은 저에게 선수생활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기회를 준 팀이다.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해 전체 현장, 프런트가 합심해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다.”

인천으로 돌아온 김재현 SSG 랜더스 신임 단장이 팬들과의 첫 만남서 각오를 밝혔다. SSG 랜더스와 인천야구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전하며 2024시즌을 재도약과 ‘승리의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면서 팬들과 함께하는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 온라인 예매 티켓은 오픈 3분만에 1100석 규모의 페스티벌 행사장 예매 가능 좌석이 전부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사인회에 참석할 수 있는 300개의 좌석은 1분 50초만에 판매됐고, 400석은 시즌권 티켓을 가진 팬들의 예매로 진행됐다. SSG는 팬 페스티벌 입장료의 수익을 추후 기부한다는 예정이다.

사진(인천 송도)=김영구 기자
이날 행사에는 민경삼 대표이사 포함 구단 임직원들과 김재현 신임 단장 이하 프런트 및 SSG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여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수단 사인회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신규 BI가 적용된 3종 유니폼 및 모자 2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신규 디자인의 포토카드 부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즐거운 모습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프런트를 대표해선 지난해 12월 새롭게 선임된 김재현 신임 단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김재현 단장은 “안녕하세요 김재현 단장입니다. SSG의 일원이 된 후 팬 여러분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습니다”라며 “랜더스, 인천은 저에게 선수생활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기회를 준 팀이다. 또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팀입니다”라며 인천야구와 랜더스라는 팀이 갖는 의미를 전했다.

사진=SSG 랜더스
그만큼 구단의 역사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김재현 단장은 신일고를 졸업한 뒤 LG트윈스를 거쳐 200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SK와이번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지명타자로 골든 글러브를 수상, 이듬해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고, 2007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야구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SK왕조의 핵심 멤버로 팀의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바 있다

특히 현역시절 캐넌히터로 불린 김재현 단장은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며 과거 SK의 해리티지와 단합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런 김 신임 단장인만큼 인천으로 돌아와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소감을 전하는 자리가 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차분하게 준비해온 소감을 전한 김재현 단장이었지만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 단장은 “이렇게 인천에 돌아올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랜더스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새로 오신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해 전체 현장, 프론트가 합심해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습니다. SSG 랜더스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인천(송도)=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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