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1시간 44분 만에 만나리노 완파…호주오픈 8강 진출

이상필 기자 2024. 1.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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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19위)를 세트스코어 3-0(6-0 6-0 6-3)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내리 6게임을 따내며 단 33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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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19위)를 세트스코어 3-0(6-0 6-0 6-3)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무려 24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역대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호주오픈에서만 10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2연패와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방적인 승리였다.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내리 6게임을 따내며 단 33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킨 것은 물론, 만나리노의 서브 게임은 모두 브레이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내리 6게임을 따내며 6-0 완승을 거뒀다.

궁지에 몰린 만나리노는 3세트 1-0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처음으로 한 게임을 따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4-1로 달아났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6-3으로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조코비치가 세 세트를 따내는 동안 걸린 시간은 단 1시간 44분이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7위)-테일러 프리츠(미국, 12위)의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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