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 장학기금 전달

권유정 기자 2024. 1.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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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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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 세번째부터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최윤희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장,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가족회장.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전달한 장학기금은 제2연평해전 유가족·참전 장병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회에 대한 민간 기업의 후원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 기습 공격에 대응한 승전이다. 당시 참수리 357호정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 선제공격에 맞서 싸웠다. 이 전투로 357호정의 정장이었던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고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퇴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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