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명산·도심스케이트장 '북적'…계룡산엔 6천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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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 번째 일요일인 21일 대전·충남은 전날 내리던 겨울비는 멈췄지만 구름이 많은 날씨에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갔다.
뒤에 이어진 다소 쌀쌀한 날씨에 불구하고 주요 명산과 도심 주요 관광지는 주말 여유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인 계룡산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 기준 4840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겨울산의 정취를 즐겼다.
계룡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날 입산제한 시간까지 전주와 비슷한 약 6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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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1월 세 번째 일요일인 21일 대전·충남은 전날 내리던 겨울비는 멈췄지만 구름이 많은 날씨에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갔다.
뒤에 이어진 다소 쌀쌀한 날씨에 불구하고 주요 명산과 도심 주요 관광지는 주말 여유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대전충남 지역 명산인 계룡산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 기준 4840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겨울산의 정취를 즐겼다. 계룡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날 입산제한 시간까지 전주와 비슷한 약 6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의 대표 도심테마공원인 오월드에는 1100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밭수목원과 시립미술관 사이 엑스프시민광장에는 올해도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이 열려 가족, 연인과 함께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스케이트장은 입장료가 1000원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주말이벤트가 진행돼 겨울마다 대전 시민들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대전시립시립미술관에서 대전엑스포 30주년 및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3040 협력특별전 '미래저편에 : 클라우드메신저'와 이응노미술관에서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이 열려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달래주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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