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홍대… 갤S24 체험존 인산인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18일 오픈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삼성전자 제공

18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이 갤럭시S24 울트라의 AI기반 카메라로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와 함께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18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핵심 AI(인공지능)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갤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팬큐레이터와 함께 서로 다른 언어로 전화를 하며 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갤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를 활용해 활용해 책, 인터넷 기사, 음성 파일 등의 내용을 번역하고, 간단하게 요약하는 등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한 갤S24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스티키몬스터랩(SML)'의 대형 몬스터 피규어가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제공하는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사진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AI 포토 부스'에서는 갤S24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모두의 핫플레이스부터 나만의 취향 공간까지 준비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