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71.4%… 작년 4분기 1187억 회수

김경렬 2024. 1. 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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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187억원을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에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 예보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 364억원과 지난해 4분기 우리금융지주 배당금 17억원 등도 회수됐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작년 말 기준 120조5000억원(71.4%)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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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187억원을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수율은 71.4%를 기록했다.

회수 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총 7574억원) 중 작년 4분기 만기도래분이 8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 예보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 364억원과 지난해 4분기 우리금융지주 배당금 17억원 등도 회수됐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작년 말 기준 120조5000억원(71.4%)을 회수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등이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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