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스위스 출장 뒤 코로나19 확진

신민정 기자 2024. 1.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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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탓에 일주일간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오는 26일까지 공식 일정을 잠정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 증상은) 감기몸살 정도"라며, 23일 한 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던 국무회의에 대해선 "일정 변경 사실은 아직 정해진 바 없고 주재자 등 세부사항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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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공식 일정 취소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행사에 참석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각)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탓에 일주일간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오는 26일까지 공식 일정을 잠정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5일~19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출장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 증상은) 감기몸살 정도”라며, 23일 한 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던 국무회의에 대해선 “일정 변경 사실은 아직 정해진 바 없고 주재자 등 세부사항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9일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안이 다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국무회의가 예정대로 열리면 한 총리 대신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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