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스위스 갔다가 그만…경제부총리에 국무회의 주재 맡긴 까닭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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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한 주간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주재 등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26일까지 종로구 총리공관에 머물면서 전화 통화, 서면 등으로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23일 국무회의는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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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행사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한 주간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

21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가 지난 19일 귀국한 뒤 주말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주재 등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26일까지 종로구 총리공관에 머물면서 전화 통화, 서면 등으로 주요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23일 국무회의는 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전날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건의 안건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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