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녹인 열정" '제베리아' 제천의림지알몸마라톤 1000여명 참가

이대현 기자 2024. 1.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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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색대회로 유명한 '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10시 의림지 일대에서 열렸다.

의림지∼에코브릿지~그네공원을 왕복하는 7㎞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0여 명의 건각이 참여해 추위를 만끽했다.

충북 제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추운 혹한을 즐기려는 이색 스포츠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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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 얻자"…4·10 총선 예비후보자 5명 모두 참가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독자제공)2024.1.21/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겨울 이색대회로 유명한 '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10시 의림지 일대에서 열렸다.

의림지∼에코브릿지~그네공원을 왕복하는 7㎞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0여 명의 건각이 참여해 추위를 만끽했다.

이날 대회에는 오는 4월10일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웃통을 벗고 일정 구간을 달리면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주말 표심 얻기에 열을 올렸다.

새해 금연 결심을 다짐하는 바디페인팅을 한 출전자들이 눈에 띈다.(독자제공)2024.1.21/뉴스1

충북 제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추운 혹한을 즐기려는 이색 스포츠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대회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주어졌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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