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출마 요구, 주의 깊게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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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가칭) 인재영입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호남에 출마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마 명분이 없다며 불출마를 고려한 이유를 밝히면서도 출마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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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 낼 것"
출마 명분이 없다며 불출마를 고려한 이유를 밝히면서도 출마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오래 전부터 해왔다"며 "정치인이 국민 앞에 한 얘기를 쉽게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다만 동지들이 충정으로 저에게 출마를 요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가 그런 요구를 주의깊게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마 후 낙선할 경우 정치적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불출마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고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제가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을 사퇴했다. 국민들께 약속해드렸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퇴했다는 것은 대단히 죄송한 일"이라며 "그런 처지에 다시 출마한다는 것은 명분이 서질 않기 때문에 불출마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지역에 후보자를 몇 명 낼 것인지에 대해선 "전북 지역구 10개 모두에 후보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신경민 전 의원은 출마 의지가 강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철옹성 같은 양당의 벽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없는 분 중 신선하고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분들을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대한민국은 하루가 급하다"며 "위기 상황을 놔두고 대선을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라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제3지대 빅텐트 구성 시기와 관련해 "2월 초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일정에는 맞추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아마도 이번주가 큰 분수령이 될걸로 보인다. 내일이면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월욜이기 때문에 기자 여러분께서 감지할 수 있는 어떤 일들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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