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2026년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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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기장군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돼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60만 6,222㎡에 조성될 예정인데 공원 면적이 지역 대표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의 47만 4,000㎡보다 1.25배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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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기장군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돼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60만 6,222㎡에 조성될 예정인데 공원 면적이 지역 대표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의 47만 4,000㎡보다 1.25배 넓다. 반려동물 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오는 2026년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만드는 동감둘레길은 2026년 1월 먼저 문을 열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캠핑장을 비롯해 입양·분양 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테마파크 주편의 숲을 활용해 3.8km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길을 만들고, 8,000㎡ 면적의 반려동물 놀이터 등 넓은 부지를 활용해 반려동물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테마파크 내 거리에는 ‘이웃집 토토로’와 ‘도라에몽’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매년 테마를 바꿔 방문객을 맞이한다. 반려문화 예술촌에는 목공 조각 등 창작과 전시 공간도 만든다.
부산시는 전국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의 25%를 넘고, 부산에도 2021년 기준으로 18만 4,000여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측은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테마시설, 창의적인 콘텐츠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반려문화의 거점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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