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 이자 앞세운 은행권, 새해 적금 의지 공략 나섰다

남지현 기자 2024. 1. 21.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이 새해 맞이 저축을 결심한 고객을 겨냥해 적금 특판에 나섰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7.0% 금리의 정기적금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입일 기준 직전 1년 간 우리은행에서 정기 예·적금에 가입한 적이 없다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신한그룹 통합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신한 슈퍼SOL 포인트 적금'에 우대금리 3.0%를 얹어 최대 연 5.0% 금리를 주는 특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70만좌 한도로 연 7% 적금 특판
클립아트코리아

은행권이 새해 맞이 저축을 결심한 고객을 겨냥해 적금 특판에 나섰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7.0% 금리의 정기적금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대상인 ‘우리퍼스트 정기적금’은 모바일 앱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기본금리가 4.0%, 우대금리가 3.0%다. 가입일 기준 직전 1년 간 우리은행에서 정기 예·적금에 가입한 적이 없다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는 1년이고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70만좌까지 선착순 판매되며,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우대조건이 단순하고 ‘선납이연’이 가능하다. 출시 2주 만에 20만좌가 팔렸다. 선납이연은 적금 납입 방식을 말하는데, 몇달 치 납입액을 한꺼번에 미리 내는 걸 선납, 나중에 내는 걸 이연이라고 한다. 이를 활용하면 같은 돈으로 적금과 다른 금융상품에 동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도 이달 말까지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주요 정기 예·적금 상품에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모바일 앱에서 금리 우대 쿠폰을 받으면 만기 1년으로 가입할 때 기본금리 3.55%에 우대금리 0.45% 등을 더해 최대 연 5.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도 신한그룹 통합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신한 슈퍼SOL 포인트 적금’에 우대금리 3.0%를 얹어 최대 연 5.0% 금리를 주는 특판 행사를 진행 중이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